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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스콧 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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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죄인”… 굶주려 숨진 최고은 작가 추모 열기
경향신문 사회 2011.02.09 (수) 오후 9:53
숨진 채 발견된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씨(32)에 대한 추모 열기가... 공지영씨도 트위터를 통해 “최고은씨의 영전에 명복을 빕니다. 이 사회의... 산업노동조합은 9일 성명을 통해 “최고은 작가의 죽음은 영화산업 시스템의...

<성명서> 故 최고은 작가를 추모하며... 2011. 02. 08
성 명 서 총 1쪽 2011년 2월 8일 (화) 전화: **) ***-**** / 팩스: ***-**** / 이메일: ****@*****.*** 故 최고은 작가를 추모하며... 한 젊은 시나리오 작가가 병마와 굶주림에 시달리다 죽음을 맞은 사실이 뒤늦게 세상에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故 최고은 작가를 추모하며...

한 젊은 시나리오 작가가 병마와 굶주림에 시달리다 죽음을 맞은 사실이 뒤늦게 세상에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남긴 글이 이웃에게 음식을 부탁하는 쪽지였다니 말문이 막히고 안타까운 마음을 가누기 어려울 지경이다. 영화 스태프의 처우를 개선하고 이해를 대변해야 할 책무를 진 노동조합으로서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

故 최고은 작가는 실력을 인정받아 제작사와 시나리오 계약을 맺었지만 이 작품들이 영화 제작으로까지 이어지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전해진다. 입버릇처럼 되뇌었다는 ‘5타수 무안타’라는 자조적 표현이 고인이 처했던 절망적 상황을 일부나마 짐작케 한다. 하지만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일련의 과정을 단지 고인의 불운 탓으로만 돌릴 수 있을까? 영화로 제작되지 못했다는 이유로 고인의 노력이 최소한의 대가도 받지 못한 것이 합당한 일인가? 혹시 제작이 됐다하더라도 얼마나 대단한 대우를 받았을 것인가? 고인의 죽음 뒤에는 창작자의 재능과 노력을 착취하고, 단지 이윤창출의 도구로만 쓰려하는 잔인한 대중문화산업의 논리가 도사리고 있다. ‘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의 이진원 씨의 죽음 역시도 증언하는 바와 같이 대중문화산업은 창작자는 생존의 벼랑 끝으로 내몰면서, 거대 자본의 배만 불리고 있다.

이처럼 창작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산업 시스템과 함께 정책 당국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영화 스태프들이 생존을 위해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할 즈음인 2000년도의 연평균 소득은 337만원, 10년이 지난 2009년도 연평균 소득은 623만원으로 조사되었다. 조금 나아지기는 했으나 월급으로 치면 52만원이 채 되지 않는 액수로 여전히 최저생계비에도 턱없이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최소한의 생계를 위해 반복되는 실업기간 동안 실업 부조금을 지급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는 요구를 수없이 해왔다. 2006년 스크린쿼터 축소의 대안으로 영화발전기금 신설을 제시하던 당시 문화부 장관은 기금의 목적 중 하나로 ‘영화 현장인력의 처우 개선 및 재교육을 통한 전문성 제고’를 들었다. 지금까지 집행된 영화발전기금의 몇 %나 이런 목적에 쓰였는지 답답하기만 할 뿐이다. 만약 실업부조제도가 현실화 되어 고인이 수혜를 받았더라면 작금의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사회적 타살이 아니다 명백한 타살이다.

언제나처럼 가야할 길은 분명하다. 중요한 것은 또다시 슬퍼하고 추모하며 그렇게 잊어가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고인이 남긴 짐이 너무 무거워 지고 가는 다리가 휘청거려도 끝끝내 가슴에 새기며 가야한다. 그것이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2011. 02. 08


[진보신당 논평] 굶어죽는 청년 창작인들을 보호하라 -고 최고은 작가 사망에 붙여

진보신당 성명 자료실 2011.02.09 (수) 오전 10:02
빵만이 아니라 영혼도 살찌울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홍대 인디신에서 음악 혼을 불사르다가 요절한 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의 이진원씨 처럼 젊은 청작자들을 보호하는 우리 사회의 안전망은 부실하다 못해 전무하다....

'굶어죽은 불쌍한 최고은'...이게 다가 아니다
오마이뉴스 경제 2011.02.10 (목) 오후 12:41
[ ▲ 최고은 감독의 영화 <격정소나타>의 한 장면. ⓒ 아시아나국제단편... 그냥 같은 돈에 계약했습니다. 근데 이게 웬 촬영은 5개월, 6개월로...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사회적 타살이 아니다 명백한 타살이다. " 8일 오후...


‘88만원 세대’ 시나리오 작가의 죽음 중앙일보 생활/문화 2011.02.10
지난달 말 경기 안양시 월세방에서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32)씨가 지병과 굶주림에 시달리다 숨진 사실이 8일... 반응은 안타까움이었지 분노는 아니었다. 하지만 최고은씨와 달빛요정의 경우 나도 자칫 잘못하면 저렇게...

최고은 쪽지 “남은 밥 좀 주오”…사실상 유언
프라임경제 연예 2011.02.09 (수) 오후 6:16
단지 이윤창출의 도구로만 쓰려하는 잔인한 대중문화산업의 논리가 도사리고 있다”며 “'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의 이진원 씨의 죽음 역시 대중문화산업이 창작자는 생존의 벼랑 끝으로 내몰면서, 거대 자본의 배만...


[대안?]
'인디생협'이 제2 달빛요정 막을까
시사IN Live 생활/문화 2011.02.09 (수) 오전 8:58
의원이 한 말이다. 지난해 말, 실종 아동을 되찾으려는 움직임이 일게 한 사건이 있었다. 2010년 11월6일 '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달빛요정) 이진원씨가 생활고에 시달리다 뇌출혈로 사망했다. 고 이진원씨가 즐겨 쓰던...

[이후 문화노동자 자살/죽음]
모델들 잇단 죽음…화려한 무대 뒤 무슨 사연이 한겨레 사회 2011.04.21 (목) 오후 3:05
이런 시스템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우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 몸매관리의 덫, 죽음의 다이어트 패션모델을 괴롭히는 것 중 하나가 몸매 관리다. 양윤영씨도 “몸매관리가 고충”이라고 털어놓았다. 178㎝...
김유리 죽음 보도, 언론이 미쳤다 미디어오늘 사회 2011.04.21 (목) 오전 10:14
보이는 이 기사의 지면상 제목은 <김유리씨 죽음으로 본 모델들의 생활>이다. “김씨의 죽음으로 '모델들의 생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우리는 밥 반 공기 먹고 (오후) 6시 이후...

계약서 없으면 예술가 아니다? 국회 통과 ‘보호법’ 구멍 숭숭
한겨레 생활/문화 2011.11.03 (목) 오후 8:36
1월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씨의 죽음으로 촉발된 ‘예술인보호법’이 진통 끝에 지난달 28일 국회통과해 내년 11월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받는 예술인의 범위를 ‘계약서를 작성해 근로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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